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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네이트 해도 괜찮을까? 사람마다 다르다!

뚜니뚠뚜니 2020. 5. 20. 12:25

연예인들의 치아를 보면 가지런하면서도 밝고 하얀 치아가 안 부러울 수가 없는데요

 

단시간에 하야고 가지런한 치아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이긴 하지만 라미네이트가 어울리는 케이스가 아니라면 오히려 부작용으로 인한 걱정거리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떤 케이스가 어울리는지 그리고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요소들에 어떤 게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라미네이트를 고민할 때 내가 하려는 이유에 대해서 잘 생각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간혹 고르지 못한 치열을 교정하기 위해 알아보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건 나중에 치아를 완전히 망쳐버릴 수 있는 문제로 번질 수 있는 많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치아에 철사를 붙이는 일반적인 교정 방법은 비용도 많이 들고 시간도 2년 정도 걸리는 것을 감수해야 하는 만큼 라미네이트를 급속 교정으로 대체하려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라미네이트는 교정 치료법으로 사용해선 안됩니다!

 

물론 작정하고 한다면 불균형하고 보기 안 좋은 치열도 라미네이트를 통해서 교정을 할 수는 있습니다

 

라미네이트라는 것이 원래 가지고 있는 치아 위에 얇은 보형물을 붙이는 방식이니 만큼 어느 정도 갈아낸 뒤에 붙이는 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내 치열이 삐뚤 비뚤 하다고 했을 때 튀어나온 부위를 조금만 갈아내고 그위에 붙여봤자 여전히 삐뚤고 튀어나온 부분은 개선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튀어나온 앞니가 들어가고 삐뚤삐뚤한 부분이 가지런해지려면 왕창 갈아내야 고른 치열이 될 수 있는 만큼

 

예쁜 치열에 예쁜 보형물이 알맞게 들어갈 수 있도록 갈아내고 그위에 붙여야만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치열이 많이 고르지 못할수록 내 치아를 많이 갈아내게 됩니다

 

또 다른 문제는 윗니에 라미네이트를 해서 예뻐졌다고 가정했을 때 아랫니가 살짝 어색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면 윗니와 어울릴 수 있게 아랫니도 만들어주려면 아랫니도 왕창 갈아내고 라미네이트로 가지런하게 해 줘야 앞니 12개가 전체적으로 서로 어울리고 예쁘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빠른 시간에 치아가 예뻐진다는 것은 꽤 매력적인 치료법으로 인식이 될 순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게 좋은 치료가 될 수 있을까요?"

 

이렇게 치아가 많이 깎이게 되면 아무리 예쁜 치아를 얻게 되었다 한들 부작용을 피할 순 없습니다!

 

Chapter.1) 이가 너무 시려요.....

치아를 많이 깎아내는 만큼 이가 시리는 현상을 많이 느끼게 되는데요

 

우리 치아의 속을 보면 안쪽에 뼈만 있는 게 아니라 아래 그림처럼 신경이 쭉 이어져 있습니다

 

라미네이트를 붙이기 위해 치아 앞쪽을 많이 깎아내면 깎아낸 만큼 신경과 외부와의 거리가 가까워지게 되는데요

 

그로 인해 시림을 더욱 많이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찬바람이 불 때나 스읍~ 하고 바람을 입안으로 들이기만 해도 이가 시리고, 차가운 음식은 더 이상 못 먹게 됩니다

 

이렇게 치아가 너무 시리면 결국 라미네이트를 뜯어내고  신경을 제거하는 신경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조금 예뻐지겠다는 욕심으로 라미네이트를 했다가 결국엔 전체를 다 씌우는 크라운까지 필요케 되는 것입니다

 

 

Chapter.2) 충치가 잘 생긴다!

라미네이트를 하게 되면 보형물을 붙인 앞부분은 깨끗하고 예쁘지만 그 뒷면(입안 쪽으로 혀가 닿는 쪽)으론 충치가 생길 수 있는 위험도는 배로 증가하게 됩니다

 

라미네이트를 아무리 정교하게 제작한다 해도 원래의 치아와 보형물을 붙인 사이에는 경계선이 생길 수밖에 없고 이 경계 부위에 음식찌꺼기가 끼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것에 충치가 생기게 되는데요 앞에서 보기엔 깨끗하지만 입안 쪽을 보면 충치가 가득 해지는 경우 또한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Chapter.3) 잇몸이 점점 주저앉아요...

라미네이트를 하고 나면 생기는 경계선은 치아와 보형물 사이뿐만 아니라 치아의 부리 사이에도 경계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 또한 아무리 정교하게 만들어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게 되는데요

 

이것은 잇몸 안쪽에 치석이 생기게 되는 주된 원인이 됩니다 이렇게 생긴 치석으로 인해 잇몸에 염증이 생기게 되고 이렇게 생긴 염증 때문에 잇몸은 점점 내려가게 되고 치아의 뿌리 쪽이 점점 드러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원래는 잇몸 안쪽에 있어 보이지 않는 경계선이 바깥으로 드러나 보이게 되기 때문에 미관상으로 점점 흉해지게 됩니다

 

"예쁘자고 한일이 오히려 흉하게 보이는 원인이 되어버리는 것이죠!"

 

또한 라미네이트는 한번 부착을 하고 영구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기적인 교체가 이뤄져야 하는데 이때마다 보형물을 부착하기 위해 또 갈아내고 부착하는 것이 반복되는 만큼 치아 건강을 깎아먹는 악순환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부작용이 많은데도 이런 치료법이 만들어진 이유는 뭘까요?"

 

먼저 라미네이트에 대한 정확한 정의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의 : 치아의 앞면을 최소한으로 삭제한 뒤 그 위에 세라믹으로 제작된 얇은 판을 부착하는 치과 보철물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이처럼 라미네이트에 적합한 치료 케이스는 앞니 부위가 깨졌거나 충치 혹은 변색으로 인해 미관상 보기 좋지 못한 경우가 올바른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무삭제 라미네이트라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론 이건 치아를 깎아내지 않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될 요소는 현저히 낮습니다

 

하지만! 원래의 치아 위에 얇은 껍데기만 붙이는 건데 치열에 대한 개선되지 않을 수 있고 미백을 원한다면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훨씬 좋은 방법이 되는 만큼 본인이 케이스에 맞는지 안 맞는지부터 확실히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라미네이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딱 한 가지 꼭 명심하셨으면 좋겠는 부분이 있다면

 

"라미네이트는 급속 교정이 절대 아닙니다"

 

라는 것입니다 케이스에 맞지 않는데도 무리하게 진행하게 되면 치아를 많이 갈아내게 되고 그만큼 이 시림으로 인한 불편한 그리고 라미네이트 틈새로 끼는 음식 찌꺼기 때문에 충치와 치석으로 더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지금 당장은 예뻐진 치아에 만족할 순 있지만 득 보다 실이 많을 수 있다는 점을 꼭 상기하시고 올바른 치료법으로 건강한 치아를 잘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번에도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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